SBS '2017 SBS 가요대전'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연말이 다가오면서 길거리는 조명과 트리로 꾸며지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듣기만 해도 설레는 크리스마스에 사람들은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즐기기도 한다.
특히 파티를 할 때 분위기를 더해주는 노래는 빠질 수 없는 요소 중 하나다.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따뜻한 느낌을 주면서 왠지 모를 설렘과 행복을 안겨주는 'K-캐럴' 6곡을 한 곳에 모아봤다.
1. 브라운아이드걸스, SG워너비 - 'Must Have Love'
KBS2 '뮤직뱅크'
첫 번째로 소개할 곡은 2006년 발매된 브라운아이드걸스와 SG워너비의 'Must Have Love'다.
브라운아이드걸스 가인과 SG워너비 용준이 함께 부른 곡으로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빠지지 않는 노래 중 하나다.
두 사람의 완벽한 하모니와 함께 종소리를 떠올리게 만드는 효과음 등으로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했다.
2. 아이유 -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역시 'K-캐럴' 중 한 곡이다.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는 아이유의 감미로운 음색으로 노래의 시작을 알리고 엠블랙 멤버 천둥의 활기찬 랩이 이어지며 겨울 분위기를 더한다.
특히 이 곡은 겨울 시즌이 되면 차트 역주행을 할 정도로 많은 이들이 즐겨 듣는 캐럴이다.
3. 인피니트 - '하얀고백'
KBS2 '뮤직뱅크'
다음으로 소개할 곡은 인피니트의 '하얀고백'이다.
'하얀고백'은 크리스마스의 특유의 설레는 감정을 느끼게 해주는 달달한 곡이다.
뮤직비디오 속에서도 아기자기한 소품들부터 겨울을 연상케 하는 길거리로 따뜻한 연말을 떠올리게 만들어줬다.
4. 엑소 - '첫눈'
SM엔터테인먼트
엑소 노래 중에서도 겨울하면 떠오르는 '첫눈'이라는 곡이 있다.
디오의 달달한 보이스로 시작되는 '첫눈'은 멤버들의 화음까지 더해지면서 마음에 온기를 더했다.
크리스마스에 버금가는 설렘을 안겨준 엑소는 팬들을 '심쿵'하게 만들기도 했다.
5. 트와이스 - 'Merry & Happy'
SBS '인기가요'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트와이스도 'K-캐럴'을 대표하는 곡이 있다.
'Merry & Happy'는 트와이스의 사랑스러운 음색이 물씬 담긴 노래로, 행복한 연말 파티를 떠오르게 했다.
특히 이들은 무대에서 화이트 앤 레드 룩을 입어 크리스마스 요정 같은 비주얼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6. 태연 - 'This Christmas'
인벤
마지막 곡으로는 소녀시대 태연이 부른 'This Christmas'다.
태연의 감성적인 목소리가 돋보이며 마음까지 따뜻하게 만드는 노래다.
마치 눈이 내리는 겨울의 어느 밤을 떠올리게 되는 노래 가사까지 따스한 일상을 생각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