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배우 공유, 배두나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넷플릭스 드라마 '고요의 바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다.
10일 공개된 예고편은 필수 자원의 부족으로 점점 황폐해지고 있는 지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대한민국 우주항공국은 인류 생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달 탐사를 계획하고, 우주 생물학자 송지안(배두나 분)을 비롯해 탐사 대장 한윤재(공유 분)를 필두로 정예 대원들을 선발한다.
이들은 5년 전 사고로 폐쇄된 달 탐사기지 발해에 남아 있는 주요 샘플을 회수해 귀환해야 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하지만 탐사 팀은 달에 착륙할 때부터 순탄치 않은 상황들을 마주한다.
한윤재는 좋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하고자 대원들을 데리고 의문에 둘러싸인 발해기지로 향한다.
기지 내부를 살피던 탐사 대원들은 의문의 시체들과 다가오는 미확인 생체 신호까지 발견하게 되면서 혼돈에 빠지게 된다.
미스터리한 일들이 계속해서 일어나자 송지안은 사고로 발해기지가 영구 폐쇄됐다는 정부의 발표를 불신하며 의구심을 품기 시작한다.
고립된 기지 내에서 삶과 죽음이 교차하는 긴박한 순간을 맞닥뜨리는 정예 대원들. 한윤재는 급박한 상황 속에 대원들과 기지 탈출을 하기 위해 교신을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만다.
"생존 확률 10%의 미션"라는 문구까지 더해지면서 탐사 대원들이 무사히 살아 돌아 올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고요의 바다'는 궁금증을 일으키는 미스터리한 스토리와 함께 거대하고 적막한 달의 모습부터 발해기지 내부까지 화려한 스케일을 보여줘 기대를 더한다.
공유와 배두나가 버려진 달의 기지에서 목숨 건 도전을 하는 넷플릭스 '고요의 바다'는 12월 24일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