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미스터 피자
'치즈 토핑'이 빠진 요리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전국에는 '치즈 열풍'이 불고 있다.
2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국 미시간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Michigan)의 연구진에 따르면 치즈가 마약만큼이나 중독성이 강한 음식이라고 보도했다.
연구진은 치즈에 들어있는 카제인(casein)이라는 화학성분 때문에 특정 음식들보다 강한 중독성을 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우리 몸속에 들어간 카제인은 소화되면서 카소모르핀(casomorphins)이라는 일종의 마약 성분을 생성한다.
이에 일부 과학자들은 앞서 치즈를 '유제품의 마약'이라고 지칭하며 중독의 위험성을 알려왔다.
연구진은 사람들은 평균 35파운드의 치즈를 섭취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사람이 '치즈 중독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연구진은 치즈의 가공 처리 정도가 높아 비만을 유발하며 과한 섭취가 건강에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치즈 섭취를 어느 정도 자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