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아이브 장원영이 키가 계속 클까 봐 남다른 걱정을 했다고 토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장도연, 신기루, 코드 쿤스트, 장원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장원영은 남다른 신체 비율로 인한 행복한 고민을 털어놨다.
키에 비해 다리가 긴 편이라는 장원영은 "데뷔할 때만 해도 168cm였다. 활동하면서 더 커서 현재 173cm가 됐다"고 고백했다.
장원영은 "솔직히 171cm에서는 살짝 걱정됐다. '언제까지 크는 거지' 했는데 딱 예쁘게 마무리가 됐다"고 더 이상 키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다.
그러면서 장원영은 "한창 클 때는 자꾸 어디선가 떨어지는 꿈을 꿨다. 근데 요즘에는 그런 게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구라는 "그걸로 지금 안 큰다고 하는 거냐"라며 의문을 품었고 장원영은 "안 큰다. 이제 더 이상 그 느낌이 없다"라고 확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즈원으로 데뷔할 때부터 장원영은 남다른 비율을 뽐내며 '장신 아이돌'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또래에 비해 월등한 비율 탓에 장원영은 이날 방송에서도 "가끔 구도가 잘못 나오면 다리가 너무 길게 나온다"며 오히려 다리를 줄이는 쪽으로 보정한다고 남다른 고충을 토로했다.
장원영이 속한 아이브는 지난 8일 방송된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 출연해 데뷔 7일 만에 1위 트로피를 거머쥐며 대세 신인을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