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M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힙'한 옵션을 탑재한 폭스바겐 어반 컴팩트 SUV '티록'이 뜨거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올해 11월 출시된 2022년형 티록부터는 '비츠 오디오' 사운드 시스템 및 블랙 투톤 디자인 등 세련된 어반 드라이빙 감성을 배가시켜줄 다양한 감성 및 엔터테인먼트 옵션들이 탑재됐다.
2022년형 티록은 강화된 상품성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이전 대비 최대 354만원 낮아져 2,90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5년 15만km의 보증연장 프로그램 및 사고 수리 토탈케어 서비스 등 사회초년생들의 운용 부담까지 낮춰주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힙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을 동시에 원하는 MZ세대 고객에게 티록이 적격인 이유를 자세히 알아보자.
먼저 2022년형 티록에는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Beats by Dre'의 음향 전문가와 제휴하여 특별히 설계된 사운드 시스템인 '비츠 오디오(BeatsAudio™)'가 탑재됐다.
음역대별 밸런스를 취향에 맞게 조절할 수 있으며, 실내 특정 위치에 소리를 집중시킬 수 있어 차 안에서 나만의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
2022년형 티록은 6가지 다채로운 바디컬러에 세련된 감성의 블랙 루프가 적용된 '투톤 디자인'으로 도로 위 남다른 존재감을 발휘한다.
퓨어 화이트, 화이트 실버, 딥 블랙 펄, 인디엄 그레이, 레버나 블루, 플래시 레드 등 총 6가지 바디 컬러와 완벽하게 대비되는 블랙 루프를 적용해 티록만의 개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여기에 사이드미러 역시 블랙 컬러를 적용해 통일감 있는 디자인으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2022년형 티록은 무선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한다. 이는 폭스바겐의 최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IB3(3세대 모듈라 인포테인먼트 매트릭스)' 덕분으로, 2022년형 티록에도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덕분에 운전자는 유선 연결 없이도 무선 충전 패드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은 상태에서 기존에 활용하던 다양한 맵 및 음원 스트리밍 앱들을 티록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서도 실행시킬 수 있다.
또한 MIB3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주행 정보, 연료 상태 외에도 원하는 정보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디지털 콕핏, '디스커버 미디어' 한국형 내비게이션 시스템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편안한 주행 환경을 제공한다.
이 외에도 음성 인식 시스템과 근접 센서 및 제스처 컨트롤 시스템으로 인포테인먼트를 조작할 수 있다.
더욱 강력하지만 효율적인 새로운 심장도 얹었다. 2022년형 티록에는 혁신적인 '트윈도징 테크놀로지'를 적용한 차세대 EA288 evo 엔진이 적용된다.
차세대 EA288 evo 엔진은 전 세대 엔진 대비 질소산화물(NOx)을 약 80%까지 저감시켜 현존하는 가장 까다로운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 6d의 기준을 충족한다.
새로운 2.0 TDI 엔진과 7단 DSG 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 출력 150마력, 1,600rpm~2,750rpm의 실용 영역에서 최대 토크 36.7kg.m의 다이내믹한 성능을 발휘한다. 최고 속도는 205km/h에 이른다.
복합 연비는 16.2km/l, 도심 및 고속도로 연비는 15.2km/l, 17.6km/l로 이전 연식 모델 대비 향상됐다.
안전하고 편안한 드라이브를 만들어주는 안전 및 편의 사양도 풍부하게 탑재됐다. 2022년형 티록에는 기존 연식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에 차선 유지 보조 장치인 '차선유지 레인 어시스트' 기능이 전 트림 기본으로 추가됐다.
이 밖에도 ▲전방추돌경고 및 긴급제동, ▲다중 충돌 방지 브레이크, ▲프로액티브 탑승자 보호, ▲보행자 모니터링,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링 및 후방 트래픽 경고, ▲파크 파일럿 전후방 센서, ▲피로 경고 시스템 등 다양한 첨단 안전 편의 사양이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