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Imgur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인 결혼식날 웃지 못할 사고(?)가 벌어져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이미지 공유 사이트 이미져의 한 사용자가 올린 웃픈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이 사이좋게 웨딩 케이크를 자르는 한 커플의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부는 행복한 미소를 지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지만 자세히 보니 아들의 휴대폰 화면이 이상하다.
죽어도 놓칠 수 없었던 '럭비 월드컵' 시청에 열중한 나머지 한 번 뿐인 결혼식 케익 커팅 현장 인증샷을 남지 못한 것이다.
뒤에서 이를 지켜보던 한 친구가 급히 자신의 카메라로 사진을 촬영해 이 사진을 건졌다는 후문이다.
해당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세상에 단 한 번 뿐인 결혼식인데 아들이 망쳤네", "럭비 월드컵이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긴 하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via Imgur
곽한나 기자 hanna@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