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저질 랩하며 평가 부탁한 김덕배에 "X같이 하네" 급발진했던 정상수 (영상)

인사이트YouTube '김덕배 이야기'


[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유튜버 김덕배가 래퍼 정상수에게 랩 평가를 받은 내용을 공개했다.


최근 김덕배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제로 겪어본 래퍼 정상수 특징, 성격, 급발진, 에피소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서 김덕배는 정상수를 아는 지인의 소개로 2016년에 알게 됐다면서 "개인적으로 연락을 드려서 '형님 저도 랩 공부 중인데 제 랩도 한 번 평가해달라'라고 하니 흔쾌히 받아주시더라"면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내 이름은 백발백중하는 명사수. 아침에 일어나 세수하고 여자 만나서 섹X. 나는 성장 중 아니지 하락 중. 내 다른 이름은 aka. 땡중'이라는 가사의 랩을 정상수에게 보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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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김덕배 이야기'


김덕배의 랩을 들은 정상수는 "그만하자. 시X. 존X 양아치도 아니고 X 같이 하네 시X"이라는 욕설이 담긴 메시지를 보냈다.


래퍼 정상수는 김덕배가 이상한 랩을 하면서 평가해달라고 하자 분노해 상욕으로 참교육해 준 것으로 보인다.


김덕배는 정상수를 진짜 살아계시는 갱스터 힙합퍼라고 말하면서 "욕을 하고도 사과하니 바로 화를 푸시는 거. 이게 진짜 힙합이다"라면서 정상수가 쿨하게 사과를 받아줬다고 전했다.


이후 그는 정상수에게 사인을 요청했더니 바로 해서 보내줬다면서 힙합에 뒤끝이 없다는 걸 몸소 보여줬다며 칭찬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그는 정상수와 서울에서 처음으로 실제로 만나 함께 술 한 잔을 했다며 남다른 인연을 자랑했다.


인사이트YouTube '김덕배 이야기'


인사이트YouTube '사우스타운 TV'


YouTube '김덕배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