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라코스테가 라코스테 갤러리를 디지털 플랫폼 형태로 개관하고 평등한 기회 실현을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라코스테는 지난 6월 사회적 책임 보고서인 ‘Durable Elegance’를 통해 평등한 기회와 순환 경제의 원칙 실현을 위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러한 글로벌 CSR 활동의 일환으로 라코스테는 브랜드의 아이콘인 폴로셔츠 L.12.12를 기념하며, 새로운 연례 연대 이벤트 12.12. WEEK를 진행한다.
디지털 플랫폼 형태의 갤러리를 개관해 예술 작품을 전시, 판매하고 모든 수익금은 라코스테 재단의 파트너 단체에 전달, 연대 활동을 지속해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직원들의 걸음 수에 따라 기부금을 획득하는 연대 이벤트 스포츠 챌린지도 진행된다.
라코스테 갤러리에서는 패션과 스포츠 영역에서 라코스테가 가꿔온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유산과도 같은 46개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예술 작품들은 '초기 라코스테 캠페인의 빈티지 포스터', '브랜드의 첫 로고를 디자인한 르네 라코스테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친구인 로버트 조지의 디자인', '라코스테 가족의 역사적 사진', '브랜드의 그래픽 코드를 연상시키는 일러스트' 네 가지 범주로 구성된다.
작품은 지난 12월 7일부터 한국을 포함, 미국, 멕시코, 캐나다, 브라질, 아르헨티나, 프랑스, 독일,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일본, 필리핀 등에서 온라인으로 판매된다. 작품과 함께 증강 현실 경험이 제공되며, 라코스테 고객은 맞춤형 가상 갤러리에서 벽에 걸린 예술 작품을 몰입하여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매장에서 판매할 수 없었던 라코스테 개인 소장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에 부응해 라코스테 갤러리는 독점 및 미공개 예술 작품으로 정기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라코스테 브랜드의 최고 책임자이자 라코스테 재단 집행 위원인 '캐서린 스핀들러(Catherine Spindler)'는 "라코스테 갤러리는 'Sustainable Elegance'을 기반으로 한 CSR 접근 방식을 반영하고, 평등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라코스테 재단의 행동과 일치한다"며 "이를 통해 고객들이 브랜드의 상징적인 작품을 전례 없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고, 연대 행동을 수행하며 라코스테 재단의 약속과 연결짓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