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1억 8천만원 주식에 본격 투자한지 10년만에 '100억 부자'된 유튜버

인사이트Naver TV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


[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주식으로 흙수저를 탈출해 100억대 자산을 모으는 데 성공한 유튜버가 투자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6일 네이버 TV '부꾸미'에는 유튜브 채널 '냉철tv'를 운영하고 있는 전업 투자자 박홍일 씨의 인터뷰 영상이 올라왔다.


박씨는 아버지가 갑자기 돌아가신 뒤 고등학교 시절을 어렵게 보냈다고 했다.


전기가 끊기고 밥을 굶을 정도로 고생했던 그는 대학교에 입학한 뒤 대리운전, 배달 등 여러 알바를 전전하며 생활비를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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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Naver TV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


쓰고 남은 돈은 주식을 사는 데 썼다. 언젠가는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는 자본가가 되는 것이 그의 꿈이었다.


그렇게 주식 투자를 시작한 박씨는 대학을 졸업하고 갓 사회생활을 시작할 무렵 1억 8천만 원까지 자산을 불리는 데 성공했다.


박씨는 "2009년에서 2010년 넘어갈 때는 거의 2배 가까이 자산이 불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Naver TV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


2015년까지도 매년 2배 이상 자산이 불었다. 그는 현재 특별히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 사는 데 지장이 없을 정도의 자산을 모았다고 했다. 주식 투자를 시작한 지 10여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그가 주식을 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분산 투자'였다. 박씨는 "큰 리스크를 부담한 100% 수익보다 리스크가 없는 10%의 수익이 훨씬 가치 있다고 생각한다"는 소신을 밝혔다.

 

네이버 TV '부꾸미(부자를 꿈꾸는 개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