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출산하고 힘든 아내 위해 2시간 반 동안 아들 품에 안고 재워줬던 '사랑꾼' 이용진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개그맨 이용진의 지극한 아내 사랑이 진한 감동을 안기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는 이용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결혼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MC 서장훈이 "남가좌동 최수종이라고 본인이 말하고 다닌다고 들었다"라고 말하자, 이용진은 "저는 육아를 잘한다"라고 자화자찬했다.


이어 이용진은 "집에서 12시에 나오는데 아침 9시에서 13시까지 (아이를) 보다가 나온다"라며 일 끝난 뒤에도 육아를 계속한다고 밝혔다. 


인사이트MBC '끼리끼리'



심지어 이용진은 아내가 임신한 이후로 "술 좋아하는데 안 한다. 낚시, 게임도 안 한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용진은 지난해 방송된 MBC '끼리끼리'에서도 아내를 끔찍하게 여기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당시 그는 "출산 예정일 하루 전날이나 당일에 뭐 하냐"라고 묻는 광희의 질문에 "출산 전후로 해서 100일 될 때까지 아내 심기를 건들지 알아야 한다"라고 답했다.


인교진도 "용진이가 아닌 것 같아도 정말 가정적인 남자다"라고 극찬했다. 그러자 이용진은 "전 아기 엄청 잘 재운다"라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용진은 "인디언들 기우제 지내듯이 하는데 나는 잠들 때까지 한다"라며 "두 시간 반 안고 있던 적도 있다"라고 밝혔다.


적극적으로 육아를 돕는 이용진을 보며 아내는 엄지를 치켜세웠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용진은 지난 2019년 일반인 아내와 결혼해 그해 9월 아들 윤재를 품에 안았다.


그는 개인 SNS를 통해 인형같이 사랑스러운 윤재와 함께 하는 일상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