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 윤승아, 김무열이 첫 예능 동반 출연에 나선다.
7일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측은 각종 채널을 통해 다음주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 영상에는 강원도 양양에서 바닷마을 라이프를 즐기는 '워너비 부부' 김무열, 윤승아의 모습이 담겼다.
김윤지, 최우성 부부는 10년째 친하게 지내고 있는 김무열, 윤승아 집을 찾아가 티타임을 가졌다.
따사로운 햇살 속 대화가 이어지는 가운데 김윤지는 김무열, 윤승아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김윤지는 윤승아에게 "언니도 오빠한테 먼저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냐"라고 질문했다.
윤승아는 "싱글이면 나 먼저 소개해달라고 했다"라며 직진했던 순간을 회상했고, 김무열은 "실제로 보니 더 예뻤다"라고 고백했다.
달콤한 말에 윤승아는 설레면서도 부끄러웠는지 수줍게 미소 지으며 남편 김무열을 바라봤다.
윤승아가 "귀엽다"라며 볼을 꼬집으려고 하자 김무열은 "꿈만 같다. 정말 지금"이라고 응답해 꿀물 뚝뚝 흐르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윤지는 "내가 항상 얘기했지 않냐. 언니, 오빠가 내 워너비 부부다"라며 7년째 깨볶는 두 사람을 부럽게 바라봤다.
이후 김윤지가 일상에 대해 묻자 모두의 예상과 달리 현실부부다운 반전 모습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김무열은 "인간이란 거 빼고 다 다르다"라고 했고, 윤승아도 "우리 완전 다르다. 그렇게 아름답지 않다"라고 폭로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올해 각각 39살, 40살인 윤승아, 김무열 부부는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