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국내에 취업한 외국인의 월 평균 임금이 약 200만원 수준이며 10명 중 4명은 한달에 200만원 이상 급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통계청은 '2015년 외국인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시점인 올해 5월 기준으로 외국인 임금근로자 89만9천명 가운데 월 200만원 이상 급여를 받는 사람은 37만8천명(42.1%)으로 나타났다.
'200만~300만원'인 사람이 30만8천명(34.3%), '300만원' 이상이 7만명(7.8%)이었다.
심원보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외국인의 월 평균임금은 199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며 "근로여건 개선, 전반적임 임금 상승, 직업 다양화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