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박성웅이 3백만 원밖에 없었던 자신과 결혼해 준 아내 신은정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내비친다.
6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영화 '웅남이'에서 주인공 웅남이 역을 맡은 박성웅이 출연한다. '웅남이'는 개그맨이자 영화감독인 박성광의 첫 장편 영화다.
이날 박성웅은 아내 신은정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털어놓는다.
박성웅은 "결혼 당시 3백만 원밖에 없었다"라고 솔직히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러면서 박성웅은 지난 2008년 그런 자신과 결혼해 준 신은정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낸다.
박성웅은 신은정에게 경제권을 넘긴 사연도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그는 "내 카드가 아내에게 있다. 충분히 받을 만한 분이다"라고 신은정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드러내 감동을 자아낸다.
이 밖에 박성광이 '웅남이' 스태프는 물론 박성웅, 염혜란 등의 배우를 진두지휘하는 모습이 공개된다.
그러나 뜻밖의 돌발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촬영이 중단되는 사태까지 이르고, 이를 지켜보던 MC들은 "저건 큰 사건인데", "일이 커지는데"라며 전전긍긍했다고 한다.
박성광 아내 이솔이는 응원차 촬영 현장을 찾았다가 엑스트라가 많이 필요한 장면에 긴급 투입돼 카메오로 깜짝 활약하기도 한다.
이솔이는 갑작스러운 상황임에도 최선을 다해 연기를 펼쳐 눈길을 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6일) 방송되는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22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