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유진선 기자 =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따끈한 길거리 간식이 생각나는 요즘, '붕어빵'으로 대박을 친 이화여대 출신 젊은 여사장님이 있다.
매장에서 매일 직접 반죽과 속을 만드는 사장님의 하루가 담긴 영상은 유튜브 조회수 80만을 넘기며 관심을 모았다.
해당 영상은 지난달 14일 유튜브 채널 '푸디랜드 FoodieLand'를 통해 공개됐다.
총 다섯 종류의 붕어빵을 판매하고 있다는 사장님은 커다란 냄비에 끓여낸 팥에 흑설탕을 섞은 뒤, 한 번 더 끓여 팥소를 만들었다. 그는 "팥소와 슈크림, 고구마 무스까지 매일 직접 매장에서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붕어빵 반죽 차례였다. 하얀 기본 반죽뿐만 아니라 흑임자, 자색고구마 반죽까지 사장님이 매일 아침 만드는 반죽만 3종류에 달했다.
이어 사장님은 온도계로 붕어빵 틀의 온도를 체크한 뒤, 능숙한 솜씨로 붕어빵을 구워내기 시작했다.
노릇하게 완성된 붕어빵 안엔 소가 푸짐하게 담겨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젊은 사장님을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반죽 가장자리 부분을 잘라내지 않고 그대로 붙여 제공하는 모습은 '맛잘알'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들은 "앙금을 매번 만드는 게 정말 쉬운 일이 아닌데 대단하다", "취업 안 하고 창업을 선택한 용기가 대단하다", "손 많이 가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 젊은 사장님 응원한다" 등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