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티아라 소연 “언젠가 다 말할 날 올 것, 편견 없이 봐 달라”

via 소연 인스타그램

걸그룹 '티아라' 소연이 사람들의 시선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22일 bnt는 최근 앨범 '완전 미쳤네'를 마치고 중국과 일본 등에서 해외 활동을 시작한 소연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소연은 "알려진 것만큼 내세울 것도 없다. 선입견 없이 봐달라. 언젠가는 서로 풀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티아라'는 지난 2012년 같은 그룹 멤버 화영의 탈퇴 과정에서 '왕따 루머'에 휩싸인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연은 "우리의 실제 모습이라든지 포장이 된 모습이라든지 브라운관에서 비친 것보다 모든 것들을 벗고 우리 본연의 모습을 알고 본다면 더욱 매력을 느낄 것이다"며 "편견과 선입견 없이 바라봐 줬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티아라는 의무가 아니라 사심으로 팬들에 대한 마음이 생겨가기 때문이다"며 "팬들이 가장 중요하고 소중하다. 가족 이상이 되었기 때문에 진심으로 믿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연은 연기 활동에 대해 "배가 고픈 것처럼 연기가 정말 하고 싶은 상황"이라며 "첫 출발했던 은정이나 지연에게 밀리다보니 기회를 기다리는 데 시간이 늦었지만 앞으로 기회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지금은 열심히 연기 공부를 하고 있다"는 의지를 보였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