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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공포 게임의 전설로 통하는 '화이트데이'의 모바일 버전 출시일이 공개됐다.

22일 로이게임즈는 모바일 호러 어드벤처 게임 '화이트데이 :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을 오는 11월 19일 티스토어를 통해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공개한 영상을 통해 새롭게 추가된 3종의 귀신과 전체 콘텐츠 설명, 실제 플레이 화면 등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소개했다.

특히 플레이 화면에는 주인공이 귀신들린 수위에게 쫓기다 화장실에 숨어 문틈 사이로 바깥 상황을 살펴보는 긴박한 상황을 담아 누리꾼들의 기대감을 자극했다.

모바일로 새롭게 단장한 '화이트데이'는 '미생'의 윤태호 작가가 참여해 한층 무게를 더한 치밀한 시나리오로 유저에게 공포게임의 진수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화이트데이'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BGM '미궁'을 가야금 명인 황병기 교수가 새롭게 녹음하는 등 게임 완성도에 심혈을 기울였다. 

한편, 이원술 로이게임즈 대표는 "원작의 게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새로운 요소를 추가했다"며 "성공한 모델만 반복하고 있는 국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차별화되는 게임성과 참신함으로 도전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via 로이게임즈(ROI GAMES)​​ / Youtube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