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그룹 러블리즈 미주와 작곡가 라도가 핑크빛 기류를 풍겼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멤버들이 도토리 페스티벌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 하하, 미주는 혼성그룹 토요태 노래 작업을 위해 작곡가 블랙아이드필승과 전군을 만났다.
노래 소개에 앞서 블랙아이드필승의 라도는 "오늘 빼빼로데이인 거 아시냐"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라도는 미리 준비해뒀던 빼빼로를 미주에게 건넸다.
미주의 취향을 모르기 때문에 라도는 종류별로 빼빼로를 준비하는 세심함을 보였다.
깜짝 선물에 기뻐한 미주는 "저는 준비한 게 없어서"라며 막대 과자에 뽀뽀를 한 후 라도에게 선물했다.
라도는 흡족한 미소를 지으며 빼빼로를 주머니에 넣었고 유재석은 "너 뭐하냐?"고 미주를 향해 질색했다.
유재석은 "순간 속이 안 좋다. 이거 PPL이면 정 떨어졌어"라며 질색했고 라도는 "제 돈 주고 산 거다"라며 '내돈내산'임을 자랑했다.
지난 방송에서도 미주와 라도는 핑크빛 썸 기류를 풍긴 바 있다.
라도가 미주의 팬이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술 한 잔 하라는 하하의 도움에 미주는 "저는 내일 아무것도 없어요"면서 가능하다고 했다.
미주는 "오늘 끝나고 아무것도 없고, 내일도 아무것도 없어요"라며 자신의 4번째 손가락을 가리키면서 "여기 (반지도) 없어요"라고 솔로임을 어필하자 라도는 수줍어하며 기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