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육룡' 남다름, "베테랑 이후 유아인 형 웃으면 무서워"

via (좌) SBS, (우) CJ E&M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의 아역으로 주목받은 남다름이 유아인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22일 뉴스엔은 SBS 창사 25주년 특별기획 '육룡이 나르샤'에서 유아인에 앞서 어린 이방원으로 출연한 아역배우 남다름과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육룡이 나르샤' 대본 리딩에서 유아인을 처음 만난 남다름은 마지막 촬영에서 그를 다시 만나기 전 영화 '베테랑'을 봤다며 그 후 유아인이 달라 보였다고 전했다.  

 

남다름은 유아인의 연기에 대해 "형의 작품을 많이 못 봤었다. 이번에 '베테랑', '사도'를 봤는데 정말 멋있고 너무 좋았다"며 "악역을 그렇게 멋있게 하다니 진짜 멋졌다"며 감탄 섞인 소감을 전했다.

 

이어 "'베테랑'을 보고 이틀 만에 유아인 형을 만났다"면서 "형이 살짝 웃었는데 저한테 조태오가 너무 강렬해서 그 미소가 살짝 무섭게 보이기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다름은 '베테랑' 속 유아인의 연기에 감명받아 악역 연기를 기다리게 됐다며 10년 후 군대를 일찍 다녀와 꾸준히 연기를 하고 싶다는 당찬 각오를 덧붙였다.

 

한편, 남다름이 어린 이방원으로 출연한 SBS '육룡이 나르샤'는 매회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