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12월이 되면 다양한 달력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는데, 세상에서 가장 비싼 달력이 있다.
바로 쥬얼리 브랜드 '티파니 앤코'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해 만든 어드벤트 캘린더다.
최근 티파니 앤코 공식 홈페이지에는 올해 크리스마스를 위한 어드벤트 캘린더가 출시됐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24개의 상자로 이루어져 있어 팔찌, 시계, 반지 등 다이아 몬드와 금 등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하나씩 들어있다.
올해는 화이트 오크로 만든 1m20cm 크기 캐비넷 안에 24개의 '민트 박스'가 숨겨져 있다. 티파니 앤코의 상징인 민트 박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황홀한 느낌을 준다.
민트 박스 안에 들어있는 제품명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으나 '여성들의 로망'인 티파니 T1 컬렉션을 포함한 올 시즌 최고의 악세서리가 들어 있을 예정이다.
올해 티파니 어드벤트 캘린더의 출시 가격은 15만 달러, 한화로 약 1억 7700만원에 달한다.
수익금 중 25만 달러는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예술 비영리단체인 'Free Arts NYC'에 기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