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아나운서 전현무가 허벅지 '벌크업'에 도전했는데 제대로 실패했다.
지난 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성훈에게 운동 트레이닝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전현무는 "최근 들어서 허벅지 살이 빠졌다. 나는 하체 부심이 있었는데 걸그룹 다리가 됐다"면서 '몸짱'인 성훈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성훈에게 자전거 타기, 스쾃 등 하드한 트레이닝을 받은 전현무는 이후 허벅지 두께가 3cm 줄어들었다는 결과에 깜짝 놀랐다.
전현무가 트레이닝을 받기 전에 쟀을 때는 53cm였는데, 계속해서 하체를 움직이며 단련하자 50cm가 됐기 때문이다.
의아한 결과에 성훈도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웃음을 터트렸다.
전현무는 "유산소를 너무 많이 했나 보다"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영상을 보던 '나 혼자 산다' 멤버들도 "(오히려) 근손실이 왔다"라며 당황스러운 상황에 배꼽을 잡고 웃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예민해진 전현무는 "더 위를 재야 한다. 너가 너무 꽉 조였다"라고 다시 측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성훈은 줄자의 위치를 조정하고 좀 더 느슨하게 한 후 재확인을 했다.
다시 잰 결과, 1cm 증가한 54cm라는 수치가 나오자 전현무는 안도하면서 "자꾸 밑에를 쟀다"라며 성훈을 꾸짖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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