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월)

출시 하루도 안돼 '완판'된 220만원 짜리 '테슬라' 어린이용 전기 바이크

인사이트YouTube 'HyperChange'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가 내놓은 어린이용 4륜 전기 바이크가 출시와 동시에 완판됐다. 


지난 3일(현지 시간) 마켓워치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8세 이상 아동용 전기바이크 '사이버쿼드 포 키즈'를 내놓았다.


사이버쿼드 포 키즈의 판매가는 1,900달러(한화 약 224만원)로 하루도 되지 않아 매진된 상태다.


앞서 테슬라는 지난 2019년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과 전기 바이크 사이버쿼드를 출시하겠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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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테슬라 홈페이지


사이버트럭은 아직까지 양산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에 어린이용 사이버쿼드가 깜짝 출시되자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사이버트럭의 디자인을 따온 어린이용 사이버쿼드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15마일(24km) 주행할 수 있다.


8세 이상 어린이가 이용할 수 있으며 차체는 68kg. 속력은 시속 8km, 16km, 후진 전용 8km로 설정할 수 있어 자유로운 주행이 가능하다. 


배터리 완충에는 최대 5시간이 걸린다. 한번 충전하면 24km 주행이 가능해 배터리 용량도 넉넉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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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HyperChange'


또한 강철 프레임으로 제작됐으며 실제 자동차 같은 쿠션 시트, 후륜 디스크 브레이크가 장착된 서스펜션, LED 조명 장치 등 다양한 옵션을 갖추고 있다.


한편 테슬라가 공개한 영상에는 어린이용 사이버쿼드 뿐만 아니라 풀 사이즈 버전까지 확인할 수 있다.


이에 일부 팬들은 깜짝 발표된 어린이용처럼 돌연 풀 사이즈 사이버쿼드를 출시하는 것 아니냐고 추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