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 로스트아크, (중앙) 던전앤파이터, (오) 메이플스토리

[인사이트] 임우섭 기자 = 겨울을 맞이하자 국내 세계관 '3대장' 인기 RPG 게임들이 대규모 겨울 업데이트에 나섰다.

그 주인공은 연출력·영상미 최강인 '로스트아크'와 화려한 일러스트가 인상적인 '던전앤파이터',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른 인기 게임 '메이플스토리'다.

풍부한 세계관으로도 호평을 받고 있는 이 게임들은 이번 겨울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유저들은 물론 신규 유저들까지 공략할 예정이다.

이들은 각각 오는 18일(로스트아크), 19일(던전앤파이터), 23일(메이플스토리) 겨울 업데이트 쇼케이스에 나선다.

로스트아크 홈페이지

먼저 로스트아크는 앞서 '2021 약속 리스트'라 칭한 총 46개 항목의 업데이트 목록을 공개했다. 2021년 한 해 동안 해당 업데이트들을 지키겠다고 공약을 내걸었으며 지난 11월까지 약 39개의 약속이 지켜졌다.

현재 '후반기 가디언 토벌'과 '로웬 대륙', '엘가시아', '스페셜리스트', '3차 각성', '테스트 서버', '제인숙 검토'가 남아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이 이번 윈터 업데이트에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로스트아크는 오는 18일 '로아온 윈터' 행사를 진행해 내년 업데이트 로드맵 또한 공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로스트아크는 이번 행사에서 사전에 선정된 100명의 이용자들을 초대해 화상채팅으로 소통하고,  접수 받은 질문에 대해 답변을 제공하며 이용자들이 응모한 사연과 축전도 소개할 계획이다.

YouTube '던파TV'

던전앤파이터는 19일 '던파' 공식 트위치 채널 및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업데이트 소식이 생중계된다.

이들은 '더 넥스트 띵(THE NEXT THING)'이라는 타이틀로, 앞으로 만들어갈 던파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해당 생중계를 통해 노트북, 모니터, 스페셜 오라 아바타, 클론 레어 아바타 등을 받을 수 있는 '띵 포인트(THING POINT)'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행사에서 던파 OST 경연 프로그램에서 우승했던 가호&케이브, 그리도 다윈즈 크루의 축하공연도 있을 예정이다.

YouTube 'MapleStory_KR'

메이플스토리는 오는 23일 타이틀명 'DESTINY'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메이플스토리는 지난 8월 유튜브를 통해 2021년 업데이트 로드맵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긴 시간 업데이트가 진행되지 않은 모험가 직업군 대상의 대대적인 개선이 이뤄질 계획이다.

메이플스토리는 리마스터라는 이름으로 기존 직업별 정체성을 강화하면서 스킬 이펙트 최신화, 전투 패턴 개선, 직업별 최신 일러스트 등 추가 작업이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대거 적용된다.

또 이지 월, 노멀 진힐라 등 보스 콘텐츠의 난이도를 더욱 세밀하게 변형시키며 메이플스토리 세계관을 담은 스토리를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관련 연출과 설정들을 보완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