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나소희 기자 = Mnet 'Show Me The Money 10'에서 우승한 래퍼 조광일이 파이널 무대에서 완벽한 래핑을 선보였다.
지난 3일 오후 방송된 Mnet 'Show Me The Money 10'(쇼미10)에서는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쿤타, 비오, 신스, 조광일의 파이널 라운드가 진행됐다.
이날 조광일은 1라운드에서 팀 프로듀서인 개코와 함께 '가리온' 무대를 선보였다. '가리온'은 수많은 장애물이 앞길을 막아도 멈추지 않고 달리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현한 곡이다.
안정적인 개코의 랩에 이어 조광일은 특유의 강렬한 래핑을 보여주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조광일은 자신의 강점인 속사포 랩을 숨 가쁜 기색 없이 해 현장 평가단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개코와도 완벽한 '케미'를 자랑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조광일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개코의 시원시원한 발성과 더해지면서 하나의 팀 같은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이다.
이어 다이나믹듀오 최자까지 조광일을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서면서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흥을 돋우며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결과는 정통 힙합으로 승부를 본 조광일의 승리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조광일 대박이다", "개코랑 조광일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가리온' 무대가 최고였다", "음원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