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백종원 "탈세는 없으나 세금 추징은 하지 않겠느냐"

via SBS '힐링캠프'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최근 불거진 탈세 의혹을 직접 부인했다.

 

22일 CBS 노컷뉴스의 단독 인터뷰에 따르면 백종원은 자신의 탈세 의혹에 대해 조사에 성실히 임했으며 탈세는 사실이 아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백종원은 인터뷰를 통해 "탈세 그런 것 등은 없다"면서 "그렇지만 국세청이 조사를 했으니 세금 추징은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이어 "두 달 전 세무조사를 나왔다 길래 조사에 성실히 임했다. 별 문제는 없었던 것으로 안다"며 "그때 이미 끝났는데 왜 지금 (그런 이야기가) 흘러나왔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1일 국세청이 7월부터 두 달간 더본코리아를 상대로 탈세와 비자금 조성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는 사실이 보도되면서 백종원 대표에 대한 탈세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한 국세청의 조사 결과 조직적인 탈세나 비자금 조성 등을 적발하지 못 했을 경우 가벼운 세금 추징 정도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