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이종혁의 아들 탁수가 최근 연극영화과 입시를 치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3일 방송되는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 해방타운'에서는 이종혁이 20대를 보냈던 추억의 대학로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이종혁은 절친한 선배이자 연기파 배우인 안내상, 우현과 함께 추억에 젖어든다.
연극 '라이어'를 통해 인연을 맺게 된 세 사람은 함께 공연했던 소극장에 방문해 20여 년 만에 극의 한 장면을 재현한다.
이후 단골 치킨 집을 찾아 과거 자주 먹던 메뉴를 시키며 또 한 번 추억에 빠진 와중 이종혁은 최근 연극영화과 입시를 치른 큰아들 탁수를 언급한다.
탁수는 지난 2014년 종영한 MBC '일밤 - 아빠! 어디가?'에 모습을 드러내며 큰 사랑을 받았다.
그는 이후 아빠 이종혁을 따라 좋은 배우가 되기 위한 꿈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6월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종혁은 아들 탁수에 대해 "현재 배우 준비 중이다. 키가 181cm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낸 바 있다.
탁수는 같은 해 9월 방송된 채널A '2020 DIMF 뮤지컬 스타'에 나와 "아빠가 배우라서 부담이 되지 않냐"라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런 건 없다"라고 단호하게 답하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당시 그는 뮤지컬 '윤동주, 달을 쏘다'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올해 19살인 탁수가 과연 앞으로 어떤 배우로 성장하게 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