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4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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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 첫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내년 1월 12일 개봉

인사이트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명작 '쥬라기 공원'을 기획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첫 뮤지컬 영화가 곧 베일을 벗는다.


오는 2022년 1월 12일에 개봉을 확정한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자신을 가둔 환경과 운명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을 꿈꾸는 마리아와 토니의 사랑과 용기를 그린다.


이번 작품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첫 번째 뮤지컬 영화이자, 1957년 브로드웨이 초연 이후 지금까지도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동명의 뮤지컬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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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공개된 스필버그 감독의 코멘터리 예고편은 역동적인 퍼포먼스와 화려한 영상미로 눈길을 사로잡으면서 시작되며, 세계적인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운명적인 만남을 전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제겐 잊을 수 없는 어린 시절의 기억이 있습니다"라며 처음으로 원작 뮤지컬 OST 앨범을 들었던 순간을 회상했다.


영원히 잊지 못할 만큼 강렬한 기억으로 남은 원작 뮤지컬과의 첫 만남은 그가 감독으로서 오랜 꿈을 간직하게 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언젠가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만들겠다는 건 제 꿈이자 자신과의 약속이었는데 그걸 이뤘습니다"라는 말처럼 스티븐 스필버그에게 이 작품은 특별한 창작의 불씨와 영감을 준 작품으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인사이트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여기에 뉴욕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캐릭터들의 갈등과 러브스토리는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스티븐 스필버그는 "서로 다른 집단의 갈등은 태고부터 존재했다. 이 작품이 보여주는 갈등은 오늘날의 관객들에게 더 낯익은 모습으로 다가온다"라며 인간의 보편적인 갈등을 보여주는 작품임을 언급했다.


특히 해당 작품은 모든 세대의 가슴에 와닿는 심오한 이야기인 것으로 전해져 올겨울 국적 불문하고 모든 관객들에게 뜨거운 전율과 감동을 선사하며 관심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인사이트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의 원작 뮤지컬에 대한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깊은 애정은 오래전부터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가 "가장 좋아하는 브로드웨이 뮤지컬이자, 가장 위대한 뮤지컬 작품 중 하나이며, 잊을 수 없을 만큼 매혹적인 작품"이라고 설명한 원작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1957년 초연됐다.


원작은 두 청춘의 로맨스부터 사회를 관통하는 깊이 있는 메시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현재까지도 세계 각국에서 다시 제작되며 스토리가 지닌 묵직한 힘을 확인케 해 우리 시대의 가장 영향력 있는 뮤지컬로 손꼽히고 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또한 "이 작품이 수십 년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을 수 있었던 이유는 단순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사랑이 편견과 편협을 초월한다'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사실인 전제가 깔린 작품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또 원작 뮤지컬은 화려한 면면을 자랑한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레너드 번스타인이 작곡한 OST와 브로드웨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스티븐 손드하임의 가사, 제롬 로빈스의 안무와 연출, 아서 로렌츠의 극작 등 네 명의 천재에 의해 탄생했다.


이에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 역시 원작의 힘을 스크린에 고스란히 옮겨내면서도 창조적인 힘을 더해내기 위해 할리우드와 브로드웨이 드림팀을 구성했다.


그의 오랜 협력자 중 한 명이자 퓰리처상 연극 부문을 수상한 극작가 토니 쿠슈너와 아카데미 촬영상 2회 수상에 빛나는 촬영 감독 야누즈 카민스키, 토니상 안무상 수상자 저스틴 펙, LA 필하모닉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합세해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스크린에 재탄생 시켰다.


인사이트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뿐만 아니라, 1961년 제작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뮤지컬 영화의 배우이자 아카데미상과 에미상, 그래미상, 토니상, 피바디상을 전부 수상한 단 세 명의 아티스트 중 한 명인 리타 모레노가 이번 작품의 총괄 제작과 배우로 참여해 극에 깊이를 더했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각본 작업에 5년의 시간을 쏟았을 만큼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에 뜨거운 열정을 보였으며 "커리어 후반에 이런 영화를 촬영할 수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영광이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이처럼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그의 드림팀이 혼신의 힘을 다해 이뤄낸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얼마 전 세상을 떠난 원작 작사가 스티븐 손드하임에게 "진정한 반짝임과 에너지가 있다. 뮤지컬은 만들기가 무척 힘든데 스티븐 스필버그는 훌륭하게 해냈다"라는 아낌없는 극찬을 받기도 했다.


인사이트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여기에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지난 11월 진행된 북미 프리미어를 통해 처음 공개된 이후 해외 언론들의 호평 세례를 이끌어내고 있어 전 세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하나의 업적이다"(FANDANGO, Erik Davis), "굉장하다! 압도적 영상미를 선보인다"(Discussing films, Diego Andaluz), "대담하고 감동적인 서사시!"(Variety, Brent Lang), "극장을 떠나도 잊히지 않을 퍼포먼스"(The nerds of color, Sophia Soto),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최고의 작품!"(slash film, Chris Evangelista)


쏟아지는 호평 세례를 받고 있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또 한 편의 마스터피스 탄생을 예고한다.


인사이트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한편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은 자신의 첫 번째 뮤지컬로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를 선택하며 오랜 꿈을 실현시킨 지금, "가장 벅찬 작품이 아니었나 싶다. 처음으로 촬영이 끝나지 않기를 바란 작품이었고, 촬영하는 동안 최고로 행복했다"라는 특별한 소감을 전한다.


최고의 제작진과 더불어 안셀 엘고트, 레이첼 지글러 등 할리우드 신예들의 빛나는 활약으로 완성된 뮤지컬 영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는 오는 1월 12일, 매력적인 음악과 화려한 퍼포먼스, 뜨거운 전율을 선사할 이야기로 극장가를 사로잡을 것이다.


YouTube '20th Century Studios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