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1일(화)

"김지민 닮았단 소리 기분 나빠"...외모 비하 악플 본 김지민의 사이다 대처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지동현 기자 = 개그우먼 김지민이 외모를 비하하는 게시물에도 쿨한 반응을 보였다.


3일 김지민은 한 누리꾼이 포털 사이트에 올린 글을 캡처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네이버 지식인 서비스를 통해 한 누리꾼은 '개그맨 김지민 닮았대요. 너무 기분 나빠요'라는 제목의 해당 게시물로 김지민을 겨냥했다.


누리꾼은 "김지민 닮았다는 소리를 많이 듣는다. 근데 그 말을 들으면 기분이 너무 안 좋다"며 "김지민이 너무 못생기고 이상하게 생겼다. 솔직히 괴물같이 생겼다는 생각 밖에 안 든다. 그 사람이 나한테 피해준 거는 없지만 닮았다는 소리에 김지민이 더 싫어졌다"고 적었다.



황당한 악성 게시물에 김지민은 "오래간만에 이름 검색했는데, 저 닮았다는 얘기 들으신 분 많이 기분 나쁘신가 보다. 힘내세요. 제 관상 닮았으면 인생 나쁘지 않을 거다"라고 의연하게 대처했다.


김지민의 게시물에 방송인 박슬기는 "세상엔 참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 많다. 언니 미녀 개그우먼인 거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데 무슨 상관이냐"고 응원했다.


방송인 서동주도 "지민이 세상 예쁜데 무슨 소리냐 '아니에요, 김지민 씨 얼마나 이쁜데요~ 님도 예쁘신가 봐요~' 이런 말 듣고 싶었나 보다"라고 하는 등 많은 동료 연예인들은 김지민을 격려했다.


실제로 지난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김지민은 데뷔 직후부터 미녀 개그우먼으로 인기를 끌었다.


김지민은 예쁜 미모와 달리 털털한 매력과 예능감으로 반전 매력을 자랑하며 IHQ '똑똑해짐' 등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