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Ethan Jones / YouTube
백설공주, 미키마우스 등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월트 디즈니(Walt Disney)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 '디즈니 라이프'(Disney Life)를 새롭게 선보인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디즈니는 타사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던 자사의 작품을 '디즈니 라이프'를 통해 직접 스트리밍 서비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디즈니 최고경영자인 로버트 아이거(Robert Iger)는 "(우리는) 소비자들에게 직접 작품을 서비스 할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며 '디즈니 라이프'를 소개했다.
그동안 디즈니의 작품들은 넷플릭스(Netflix)와 같은 다른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야만 볼 수가 있었다.
새롭게 선보이는 '디즈니 라이프'는 월 9.99파운드(한화 약 1만7천원)의 금액으로 디즈니 채널의 전체 에피소드를 제공할 예정이며, 영국을 시작으로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전역에 서비스를 확대하고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디즈니 라이프'는 오프라인에서도 다운로드해서 볼 수 있고, iOS와 안드로이드, 에어플레이와 크롬케스트 등을 통해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영진 기자 youngjin@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