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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기간을 맞아 시험 걱정에 시달리는 많은 대학생들이 한 게시글에 폭발적으로 호응했다.
지난 21일 트위터에는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는 한 학생이 대학교 시험에 대한 솔직한 감상을 올렸다.
글쓴이 A씨는 "고등학교 시절엔 한 문제라도 못 풀면 긴장되고 인생 다 산 느낌이었다"며 고등학교 시절 가졌던 부담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그런데 대학 오니까 절반쯤은 백지로 내도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생각하게 됐다"며 대학교 들어와 달라진 자신의 태도를 한탄했다.
또한 "문제를 풀었는데 나가는 길에 보니 애들 답안지랑 내 거랑 완전히 달라!"라며 슬픈(?) 절규를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나도 고등학교 때는 한 개 틀렸다고 울었는데 지금은 백지 내고 와서도 치킨 먹으면서 잘 놀고 있다"며 폭풍 공감(?)을 하고 있다.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