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안무가 노제가 자신의 실력을 알아봐 준 래퍼 지코를 언급했다.
지난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버티면 뜬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박소현, 홍현희, 노제, 아누팜이 출연했다.
노제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출연하기 전 부터 엑소 카이의 '음' 무대 백업 댄서로 서 화제가 됐다.
노제는 '음' 활동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 팬들이 찍은 영상이 해외 팬들에게 알려지며 SNS 팔로워 수가 크게 늘었다. 근데 해외 팬들이 더 많아 인기를 직접적으로 실감은 못 했다. 한국에선 많이 알아보는 편이 아니었다"고 말했다.
대부분 노제를 카이의 '음' 백업 댄서로 알고 있지만 사실 그의 진가를 먼저 알아본 아티스트는 지코였다.
노제는 "팀 홍보 목적으로 SNS에 댄스 영상을 수차례 올렸다. 근데 지코님이 저희 팀을 알아봐 주시고 직접 연락을 하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지코가) 저랑, '스우파'에 함께 나온 YGX 여진 언니랑 나왔으면 좋겠다고 직접 컨택을 해왔다"며 지코와 'Summer Hate' 무대를 꾸몄다고 전했다. 당시 노제는 금발과 단발 헤어스타일을 한 채 여름에 어울리는 시원한 무대를 선보였다.
또 노제는 지코와 함께 무대를 꾸몄던 때가 처음으로 가수와 작업했던 것이라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노제는 최근 종영한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팀 웨이비의 리더로 활약했다. 탈락을 앞두고 만든 'Hey Mama' 창작 안무는 큰 인기를 얻었다.
※ 관련 영상은 2분 26초부터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