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과거 MBC '일밤 - 아빠! 어디가?'를 통해 큰 인기를 누렸던 가수 윤민수 아들 윤후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다.
지난 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다음 화 예고편이 짧게 공개됐다.
'특별한 DNA를 가진 사람들' 특집인 이날 러블리 DNA의 소유자 윤후가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윤후는 지난 2015년 종영한 '일밤 - 아빠! 어디가?'에서 착한 심성과 다양한 유행어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는 당시 "왜 때문에 그래요?", "지아가 나가 좋은가 봉가" 등의 주옥같은 어록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 윤후는 짜파게티와 너구리 라면을 섞은 '짜파구리'를 맛있게 먹으며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올해 16살인 '국민 조카' 윤후를 만난 유재석은 "윤후 향수 뿌리는구나"라며 어느새 많이 커 꾸미는 것에도 신경 쓰는 그의 모습에 신기해했다.
조세호가 "요즘에 가장 관심 있는 게 뭐예요?"라고 묻자 윤후는 "첫 번째가 운동"이라고 확고히 말했다.
앞서 윤후가 홈 트레이닝을 하는 것이 윤민수의 아내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적도 있다.
유재석, 조세호는 윤후가 운동을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확인해 보기 위해 그의 몸을 만졌고, 탄탄한 근육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후 유재석은 윤후를 비롯한 '일밤 - 아빠! 어디가?' 친구들이 지금도 친하게 지내고 있다며 한 달 전에도 만났다고 들었다 말했다.
유재석은 "만나서 뭐 했어요?"라고 물었고, 윤후는 "'짜파구리' 먹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이거 뭐 노린 거 아니에요?"라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어느새 훌쩍 커 멋있는 남자가 된 윤후의 모습은 오는 8일 방송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 134화에서 만나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