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역사 왜곡 논란에 휩싸였던 드라마 '철인왕후'를 기억하는가.
지난 1일 tvN 측이 VOD 서비스를 중단했던 '철인왕후' 영상 다시보기를 재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네이버 시리즈온에서 tvN 드라마 '철인왕후'의 다시보기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이는 약 9개월 만이다.
유튜브 계정, ONC, 디글, tvN drama 등에서 역시 다시보기가 가능해졌다.
배우 신혜선, 김정현, 배종옥, 김태우 등이 출연한 이 작품은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허세남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다.
'철인왕후'에서는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한낱 지라시네"라고 표현해 논란이 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언제까지 종묘제례악을 추게 할 거야"라며 종묘제례악을 희화화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한편 해당 작품은 동북공정 논란으로 폐지된 드라마 SBS '조선구마사' 집필 작가의 전작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