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개그맨 유세윤을 둘러싼 초자연적 현상의 진실을 밝힐 영화 '이상존재'부터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리유니언', '램'까지 12월 극장가 속 이색 공포 영화가 연이은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극장가 속 다양한 장르 영화들이 골라보는 재미를 더하는 가운데 실존 영상 미스터리 '이상존재'를 비롯한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리유니언', '램'까지 이색적인 공포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먼저, '베이비 드라이버'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스토리와 공동 각본을 맡은 영화 '라스트 나잇 인 소호'가 오늘(1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라스트 나잇 인 소호'는 매일 밤 꿈에서 과거 런던의 매혹적인 가수 '샌디'를 지켜보던 '엘리'가 살인사건의 유일한 목격자가 되면서 펼쳐지는 새로운 스타일의 호러 영화. 국내를 넘어 할리우드까지 사로잡은 정정훈 촬영 감독이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이어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인정한 명감독 제이크 마하피, 베테랑 배우 줄리아 오몬드 주연의 영화 '리유니언'이 12월 2일 개봉한다. 오랜만에 집에 돌아온 딸과 그녀를 기다린 수상한 엄마, 그들 사이에 봉인된 기억이 해제되며 시작되는 악몽을 그린 미스터리 호러이다.
12월 29일 개봉을 앞둔 영화 '램'은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A24 호러로, 지난 7월 제74회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독창성상 수상을 시작으로 해외 유수 영화제를 통해 작품성을 입증받아 예비 관객들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마지막으로, 오는 9일 개그맨 유세윤의 실존 영상 미스터리 '이상존재'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이상존재'는 인기 개그맨 유세윤의 주변에서 일어나는 기이한 현상을 파헤치기 위한 15일간의 영상 기록물이다.
영화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 출신 유세윤을 둘러싼 초자연적인 현상을 다루며 그간 어디에서도 밝히지 못했던 충격적인 공포의 진실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유세윤이 청소년 시절부터 원인 불명의 소리로 인해 불면증에 시달리고, 또 기이한 행동을 보이는 등 힘든 시간을 보내온 것을 토로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는 것. 과연 무엇이 이토록 그를 불안에 떨게 한 것인지, 그의 내면에 존재하는 '이상존재'의 정체는 무엇이었을지 예비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아울러, 실제 유세윤의 과거 홈 비디오 영상과 그의 최측근들의 인터뷰가 이어져 과연 영화의 스토리가 진실인지 혹은 거짓인지에 대한 장르적 경계를 넘나들며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12월, 극장가 속 이색 공포 영화들이 연이은 개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개그맨 유세윤의 충격적인 공포의 진실을 전할 영화 '이상존재'는 오는 9일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