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육아 박사' 오은영이 '오은영은 명품만 입는다?', '오은영은 명품 매장 VVIP?' 등과 같은 각종 의혹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지난 30일 SBS '내가 알던 내가 아냐'에서는 오은영 박사가 출연해 자신을 둘러싼 각종 악플과 논란에 첫 심경을 밝혔다.
오은영 박사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 10년 전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를 시작으로 최근까지도 육아 방송에서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이날 오은영은 잦은 방송 출연에 비례하듯 악플이 늘어난데 대해 상처 받는다고 솔직히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그렇게 마음이 약하거나 흔들리는 사람은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아무렇지 않은 것도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한 에르메스 매장의 VVIP란 소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앞서 지나나 8월 맘카페를 중심으로 오은영 박사의 사생활에 관련된 루머와 추측성 댓글이 달렸다. 당시 비싼 상담비에 대한 불만과 함께 "방송에서 입고 나오는 옷 다 에르메스라는 소문이 있다", "에르메스 VVIP 소문 사실이냐" 등 오은영 박사의 사생활을 언급한 바 있다.
해당 소문에 대해 절친으로 함께 출연한 김주하는 "뭔 소리냐. (오은영은) 홈쇼핑 단골인데"라며 오은영에게 "그냥 '에르메스도 입어요'라고 하라"고 했다.
이와 관련해 오은영은 "그래. 명품 사기도 한다"고 말하면서도 "시청자들만날 때..."라고 덧붙이며 말끝을 흐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