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가수 김종국이 안양 재개발 집에 방문해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에는 김종국이 어머니와 만나 안양 재개발 집에 향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 한 편이 게재됐다.
이날 김종국은 "오랜만에 나의 뿌리를 찾아서 안양 예전 집을 한 번 가볼까 한다. 추억도 하고 힐링도 할 겸"이라며 "그쪽이 재개발이 돼서 추억이 없어진다고 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동 도중 어머니를 만난 김종국은 차에 타고 가는 내내 안양 집을 회상했다. 목적지에 도착해서도 추억에 잔뜩 젖어들었다.
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
그러던 중 김종국은 "이 집이 이제 재개발된다. 저희 어머니 아버지의 유일한 재산"이라고 말했다.
집 주변을 둘러보던 김종국 어머니는 "집이 터가 좋아서 너희들이 잘 자라줬다"며 의사인 첫째 아들과 둘째 아들 김종국을 언급했다.
하지만 김종국은 "저 집을 형 주는 거죠?"라고 새침하게 물었다. 이에 어머니는 "그러기로 했잖아. 너는 지금 우리 비산 동 집"이라고 멋쩍은 웃음을 내비쳤다.
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
어머니의 답에 김종국은 "그거 제가 샀잖아요. 내돈내산이네"라고 호탕하게 웃어 보였다.
동네를 한바퀴 돈 김종국은 "재개발 들어가서 없어진다고 해서 찾아왔는데 언제 이주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종국 어머니는 "내년 3월에 이주한다더라"라고 답했다.
어머니의 답에 또 한 번 심통난(?) 김종국은 "그럼 이제 새 아파트 올라오면 형 다 주는 거네?"라고 짖궂게 질문, 어머니가 웃기만 하자 "줘야지"라고 쿨한 면모를 보였다.
YouTube '김종국 GYM JONG K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