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05일(목)

연습생 활동까지 '10년' 일했는데 벌어놓은 돈 싹 사라졌다 토로한 키썸 (영상)

인사이트YouTube '푸하하TV'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래퍼 키썸이 지난 2년 간 힘들었던 시기를 보냈다고 토로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의 '심야신당'에는 키썸이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이날 키썸을 본 정호근은 "겉으로는 밝은 척하지만 많이 울고 힘들었다. 2, 3년 전의 아픔이 지금만큼은 아니지만 그 아픔에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키썸은) 집안의 가장이 될 수도 있다. 내가 벌어서 챙겨야 될 사람이 한 두 명이 아니다"라고 말해 키썸의 격한 공감을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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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푸하하TV'


이어 정호근은 "마음에 불안하고 걱정하는 분이 있다"고 했고, 키썸은 "부모님"이라고 답했다.


키썸은 "아버지가 아프셨다. 어머니의 간을 이식 받으셨다"며 "작년에 수술을 받으셨는데 지금은 완치는 아닌데 많이 좋아졌다. 아직은 모른다. 3년 정도는 지나야 한다"고 털어놨다.


또한 2, 3년 전에 겪었던 힘들었던 시기에 대해서 언급하며 "제가 벌어놓은 돈이 다 사라졌다"고 토로했다.


원래 돈을 진짜 아껴 쓴다는 키썸은 "그때 (돈이) 다 없어지고 많이 울었다. 제가 연습생까지 합치면 10년 넘게 했다. 제가 이만큼 벌은 걸 다행이라고 생각했던 돈이었는데 다 없어졌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호근은 키썸에게 32살 때 까지는 부모님 건강에 신경 써야 한다고 말하면서도 올겨울부터 빛을 낼 거라고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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