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Euronews Magazine / Youtube

러시아 생방송 TV쇼에 출연한 한 여성이 무대 위에서 보여준 정신력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시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유로뉴스매거진'(Euronews Magazine)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코가 부러지고도 춤을 춘 댄서"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에서 자신을 댄서라고 소개한 콘드라시나(Kondrashina)는 무대에서 화려한 현대 무용을 선보이다 다리를 벌려 상체를 내리는 안무에서 속도를 주체 못 해 코를 바닥에 강하게 부딪혔다. 

이 장면을 본 심사의원은 부상을 우려한 듯 깜짝 놀랐지만 콘드라시나은 아무렇지도 않은 듯 음악이 끝날 때까지 멋지게 춤을 이어갔다. 

병원으로 급히 이송돼 치료를 받은 콘드라시나는 코 뼈가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으나 다행히 성형수술을 해야 할 정도는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를 접한 이들은 코 뼈가 부러졌음에도 정신력 하나로 무대를 멋지게 마무리한 콘드라시나에게 찬사를 보냈다. 

via Unilad 

정연성 기자 yeonsung@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