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스트릿 우먼 파이터' YGX 크루원 예리가 비걸 부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7일 서울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가 개최됐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KFD)이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는 올해 첫선을 보인 브레이킹 K 시리즈 1, 2차 대회 우승자와 랭킹 포인트 합산 상위 16위 이내 선수들이 참가한 '왕중왕전'으로, 대한민국 첫 브레이킹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열렸다.
이날 무대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YGX 크루원으로 나온 예리도 나왔다.
예리는 현재 '스트릿 우먼 파이터' 콘서트를 비롯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국가대표 비걸을 뽑는 대회에 참석해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으며 상금 250만 원을 받게 됐다.
또 예리는 내년 브레이킹 K 파이널 대회 전까지 국가대표 자격으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각종 국제 대회에 참가하게 됐다.
비걸 부문에서는 예리와 준우승자인 전지예가, 비보이 부문에서는 김종호와 최승빈이 1년간 한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나서게 됐다.
비걸 부문 최강자가 된 예리는 대회가 끝나고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견뎌내야 할 것도 많았고, 하고 싶은 얘기가 너무 많지만 이제 진짜 국가대표가 되었습니다.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더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겠습니다"라는 감사 인사를 남겼다.
해당 글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함께 춤을 췄던 허니제이와 립제이는 이모티콘을 보내며 예리의 우승을 축하해줬다.
예리의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우승 소식에 팬들 또한 "예리야 멋있어", "콘서트 하느라 바쁠 텐데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