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댄서 아이키가 남편에게 화끈한 19금 영상편지를 띄웠다.
27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를 빛낸 리더즈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지난주에 이어 '나를 맞혀바' 코너가 진행된 가운데, 아이키는 남편과의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아이키는 "내가 춤을 접을 뻔한 적이 있었다. 힘들었을 때 신랑을 만나 위로를 많이 받았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그때 아르바이트로 잠시 요가 선생님을 하고 있었다. 신랑은 내가 요가 선생님인 줄 알았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결혼하고 정식으로 춤이 너무 추고 싶다고 했다. (신랑이) 어려운 상황인데도 밀어줬다"라면서도 "본인이 낚인 것 같다는 얘기를 자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또 그는 '스우파' 파이널 직전에 결혼기념일을 맞아서 남편과 시간을 보내지 못했다고 털어놨다.
이후 아이키는 남편에게 영상편지를 보내며 미안하면서도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아이키는 "되게 힘들었을 텐데 나 돈 잘 번다고 요즘 좋아해줘서 고맙고, 결혼기념일 못 보냈으니까 '스우파' 끝났고 하니 우리 뜨밤 보내자"라고 외쳤다.
한편 아이키는 4살 연상 연구원 남편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 9년 차인 그는 슬하에 9살 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