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러브캐처 인 서울' 서재형이 외제차를 과시하고도 여성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자폭했다.
27일 TVING '러브캐처 인 서울'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2화 에피소드 일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첫 만남 후 러브맨션에 도착해 서로를 알아가는 참가자들의 모습이 담겼다.
안지민은 호감 가는 여성에게 에스코트하러 갔던 순간을 회상하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앞서 자차가 없어 택시로 이동했던 안지민은 결국 이인성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안지민은 "택시 앞에 서 있는 제 모습이 너무 싫었다. 거기서 약간 처량함을 느꼈다. '차였다'보다 '차를 안 샀다. 내가' 이걸로 하소연하고 싶었다"라고 털어놨다.
가만히 듣고 있던 서재형은 "나는 차를 타고 갔는데도 그랬다. 포르쉐를 타고 갔는데도 그랬다"라며 울컥했다.
서재형의 경우 포르쉐 문을 열면서까지 이여민에게 적극 대시했으나 강원재에게 밀리고 말았다.
MC 장도연은 "듣던 포르쉐씨가(서재형) 한 마디 하셨다"라고 말했고, 다른 출연진도 웃음을 터트렸다.
차가워 보였던 첫인상과는 달리 '셀프 디스'하며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는 서재형에 누리꾼은 "은근히 '개그캐'다", "볼수록 매력있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