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재유 기자 = K팝과 한국 드라마 등이 해외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한국 음식에 대한 외국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미국 LA에 자리한 한 한국식 고기 뷔페집 역시 이 특수를 노리고 있었다. 오픈하자마자 입소문을 타더니 LA 현지인들이 줄까지 서며 먹는 곳이 됐다고 한다.
지난달 4일 유튜브 채널 '영알남YAN'에는 "미국인들이 줄 서서 먹는 한국식 고기뷔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영알남은 함께 여행 간 지인들과 함께 무한리필 한국식 고기뷔페를 찾았다.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에는 들어가는 입구서부터 사람들이 꽉 차 있었다. 대부분 현지인들이었다.
대기 끝에 드디어 가게 안으로 입장한 영알남 일행은 차돌박이와 삼겹살에 카스, 처음처럼을 마시고 있는 외국인들을 보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영알남과 일행도 우선 삼겹살과 차돌박이를 주문했다.
주문을 마치자 여느 한국 식당처럼 여러 가지 밑반찬들이 준비됐다. 그런데 단 한 가지, 한국인은 소울푸드 '김치'는 제공되지 않았다.
밑반찬 구성과 맛을 본 영알남은 "한세대 뒤쳐진 무한리필 퀄리티인 것 같다"며 조금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러나 고기를 맛본 뒤에는 퀄리티와 맛에 있어서 흡족스럽다는 평을 내렸다.
영알남 일행은 고기와 함께 한국식 추억의 도시락을 시켜 먹기도 했다.
이후에도 이들은 고기를 수차례 리필하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한국 음식 문화가 이렇게 사랑받는 거 보니깐 뿌듯하다", "한국 문화 덕분에 요즘 한국 음식 인기도 엄청나다던데 신기하다", "분위기가 딱 한국 고깃집이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