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너스엔터테인먼트

[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배우 고세원이 전 연인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6일 고세원은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좋지 않은 일로 심려를 끼쳐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며 공식 입장을 냈다.

고세원은 "저는 2017년 이혼을 했다. 당시 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았던 이유는 재결합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자 하였기 때문이었다"라고 글을 이어갔다.

그는 "하지만 결국 재결합에 이르지 못했고, 그러던 중 지난해 연말 그 여성분을 만났고 3개월 정도 교제하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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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세원은 전 연인 A씨에게 죄송하다는 입장도 전했다.

그는 "제가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지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힘든 시간을 보냈기에 있는 그대로 여러분께 솔직한 제 심정을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저로 인해 불편하셨을 분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올린다"라며 얘기를 마쳤다.

앞서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주부들의 황태자로 불리는 K씨에게 임신한 뒤 버려졌고 전 유산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고세원과 나눈 메시지, 유산한 내용이 담긴 진료 확인서 등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래는 고세원 측의 입장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