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네이버 웹툰에서 2015년 8월부터 2018년 6월까지 연재 됐던 인기 웹툰 '마스크걸'이 넷플릭스에서 실사화된다.
25일 스포츠동아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마스크걸'에 고현정(51)이 주인공으로 발탁됐다고 밝혔다.
고현정은 최근 '마스크걸'의 주인공으로 제안을 받고 세부 사항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마스크걸'은 끝내주게 못생겼지만, 비현실적인 몸매를 지닌 여자 김모미의 일그러진 인생 이야기를 그린다.
외모에 대한 열등감이 심한 김모미는 낮에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살아가지만, 저녁에는 우월한 몸매를 이용해 얼굴을 마스크로 가린채 인터넷방송 BJ로 활동한다.
그러면서 그는 각종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드라마에는 코믹, 스릴러, 복수극 등 다양한 요소가 담길 것으로 보인다.
김모미 역할을 제안받은 고현정은 프로필상 키가 172cm다.
고현정이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일 뿐만 아니라, 연기력이 완벽하기에 그가 그릴 김모미는 웹툰과 싱크로율이 매우 높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마스크걸'은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을 연출했던 김용훈 감독이 맡는다.
'마스크걸'은 내년 촬영을 목표로 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