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04일(금)

주원 "군입대 내년 말쯤, 잊혀져도 다시 잘해낼 것"

via 심엔터테인먼트​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배우 주원이 자신의 입대 계획을 밝혔다.


21일 주원은 영화 '그놈이다'의 개봉을 앞두고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라운드 인터뷰 자리에 참석해 작품과 자신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1987년 생인 주원은 군입대 관련 질문에 입대 시기는 내년 말 정도로 생각한다며 "원래 나는 안 갈 줄 알았다. 내가 가는 날이 올까? 했는데 그 시점이 다가온다"고 웃으며 답했다.

주원은 군입대와 관련해 고민도 많아지고 신경이 쓰인다면서도 그와 상관 없이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군대에 가면 잊는 사람도 기억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솔직히 자신있다"면서 "다녀와서 엄청난걸 이루겠다는게 아니라 다시 잘 해낼 자신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시 처음부터 한다해도 재밌게 할 수 있을 거 같다. 아직 그 상황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아무도 나를 몰라줘도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한편, 주원은 오는 28일 개봉하는 영화 '그놈이다'에서 여동생을 살해한 그놈을 잡는 일에 모든 것을 건 오빠 장우 역을 맡아 유해진, 이유영 등과 호흡을 맞췄다.​

조은미 기자 eunm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