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지난 24일 꾸뛰르 코스메틱 브랜드 '입생로랑 뷰티(YSL Beauty)'가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을 맞아 파트너 폭력 인식 개선을 위한 'ABUSE IS NOT LOVE(폭력은 사랑이 아닙니다)' 글로벌 프로그램을 국내에 전개한다고 밝혔다.
입생로랑 뷰티는 평소 여성들의 자유와 대범함을 지지하는 브랜드 헤리티지를 이어받은 만큼, 여성의 인권과 이와 관련된 사회적 이슈에 주목해 왔고, 그중에서도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파트너 폭력 문제'를 조명했다.
파트너 폭력은 가장 흔히 발생하는 여성 폭력에 속하며 신체적, 성적, 정서적 학대 등 다양한 형태로 이루어진다.
하지만 친밀한 관계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폭력'으로 인식하거나 그 심각성을 인지하기가 어렵다.
이에 입생로랑 뷰티는 프로그램의 핵심 메시지인 '9가지 주요 경고 징후(9 Key Warning Signs)'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런칭 첫 해인 올해는 NGO '한국여성의전화'와 매거진 '코스모폴리탄'과의 협업을 통해 파트너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킬 예정이다.
입생로랑 뷰티는 이번 국내 론칭을 시작으로 'ABUSE IS NOT LOVE' 프로그램을 매년 개최하고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활발히 이어 나갈 계획이다.
아래의 이미지를 통해 9가지 주요 경고 징후를 함께 체크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