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Claudia HD / Youtube
한 일본인 남성이 괌 해변에서 벌거벗고 닌자 흉내를 내다 현지 주민에게 맞은 사실이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괌 현지 언론 PNC는 괌 해변에서 일본인이 주민에게 얻어 맞은 사건의 전말을 공개했다.
앞서 공개된 해당 영상은 관광객에 대한 텃세가 아니냐는 의혹을 낳았으나 알고보니 이 일본인은 나체로 돌아다니며 사람들에게 먼저 다가가 닌자 흉내를 냈다.
일본인의 행동을 본 현지 주민 릭슨 아인(Rickson Ayin, 27)은 어린이와 여자들이 있는 공공장소에서 무슨 짓이냐며 항의했지만 일본남자는 벌거벗기를 반복했으며 릭슨을 비웃기까지 했다.
그러나 일본인 친구는 유튜브에 릭슨이 때리는 장면만 편집해 올렸고 해당 영상은 '일본인 대 괌주민'이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서 3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한편 릭슨은 "한 가족의 가장이자 아버지로써 제가 한 일은 옳은 일이라 생각한다"며 "사람들이 나의 가족들과 괌에 대한 나쁜 인상을 남기게 된것이 안타깝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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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흥 기자 jhcho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