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정현태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 멤버 민혁이 아이돌은 정치적으로 중립을 지키는 게 옳다고 주장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데뷔 7년 차 몬스타엑스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 중인 셔누를 제외하고 5인으로 출연했다.
이날 DJ 김영철은 지난해 12월 몬스타엑스가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을 때의 한 영상을 소개했다.
당시 민혁, 기현, 아이엠은 바이든과 트럼프가 경합했던 미국 대선 관련 보도 방송을 보고 있었다.
기현은 미국 대통령이 누가 될 것 같냐고 물었다.
아이엠과 민혁은 트럼프를 선택했고, 기현은 바이든의 지지율이 높다고 얘기했다.
그때 민혁은 갑자기 "근데 원래 아이돌은 정치 얘기하면 안 돼. 일단 넘어가자. 아이돌은 중립이어야 해"라고 주장해 웃음을 불렀다.
해당 영상이 끝난 뒤 김영철은 "아직도 이 생각이 변함이 없나요?"라고 궁금해했다.
민혁은 "사실 제 마음속에는 정해져 있지만 대외적으로는 중립을 지키는 게 맞지 않나, 아이돌은"이라고 당시 생각이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지난 19일 미니 10집 'No Limit'을 발표하고 컴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