댄서 인스타그램 스토리 / 온라인 커뮤니티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댄서들의 스승으로 불리는 모니카가 최근 JTBC '형님학교'에 출연해 댄스 특강을 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댄서들 사이에서 "장르 설명이 다 틀렸다"며 전문성을 의심하는 '저격글'이 속속 올라왔다.

이와 관련해 애초에 모니카는 제대로 된 설명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일 JTBC '아는형님'에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리더 8인 모니카, 허니제이, 아이키, 리헤이, 효진초이, 가비, 노제, 리정이 전학생으로 출연했다.

JTBC '아는형님'

이날 모니카는 팝핀, 락킹, 뉴스쿨엔 힙합, 크럼프, 하우스 등스트릿 댄스 신의 세부 장르에 대해 설명했다.

이때 모니카는 팝핀을 설명하며 "팝을 하는 모든 동작을 '팝핀'이라고 하는데 ing해서 g를 빼서 팝핀이라고도 불려"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자막에서는 '팝핀'이라고만 표기되어 댄서들의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이에 일부 댄서는 해당 방송 장면을 캡쳐한 뒤 "장르의 정확한 이름은 팝핑"이라며 "스타일의 이름을 말할 땐 팝핑이라고 쓰고, 팝핀은 보통 댄서 닉네임에 쓰는 말"이라고 입을 모았다.

JTBC '아는형님'

이에 누리꾼들은 "영상도 안 보고 저격글을 올린거냐", "모니카는 제대로 설명한 거 같다" 등의 댓글을 달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또한 '팝핑이라 써야한다'고 주장하는 댄서들도 앞서 '팝핀 강의', '팝핀 수업' 등으로 사용한 바 있어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