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GOAL 1One /YouTube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날이 올리비에 지루의 결승골에 힘입어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을 2-0으로 꺾었다.

지난 20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아스날은 '강호' 바이에른 뮌헨을 2-0으로 제압했다.

월콧, 외질, 산체스, 램지가 공격 선봉에 나선 아스날은 기존의 스타일을 완전 버린 실리 축구를 구사하며 바이에른 뮌헨의 강한 압박을 견뎌냈다.

결국 아스날은 후반 32분 월콧 대신 투입된 지루가 노이어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그대로 골로 연결해 경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또 아스날은 후반 추가시간 역습 찬스에서 외질이 감각적인 왼발 슈팅으로 한 골을 더 추가해 2-0 완승을 챙겼다.

이번 승리로 아스날은 1승 2패를 기록해 디나모 자그레브를 제치고 조 3위에 등극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2승 1패로 조 1위 자리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