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러브캐처 인 서울' 이여민이 외제차 앞에서 의기소침해진 강원재의 기를 살려줬다.
지난 19일 첫 방송된 '러브캐처 인 서울'에서는 진짜 사랑 혹은 거액의 상금을 목적으로 연애 심리 게임에 발 디딘 참여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첫 만남의 설렘을 간직한 채 9명의 남녀는 집으로 돌아갔고, 이후 남성들은 각자 자신의 차로 호감가는 여성을 에스코트하러 갔다.
서재형과 강원재의 선택을 받은 이여민은 고민 끝에 강원재의 차에 올라타며 마음을 전했다.
강원재는 "제 차는 포르쉐는 아니지만 포르쉐처럼 (운전) 잘하겠다"라며 서재형의 차 포르쉐를 의식하는 발언을 했다.
국산차를 보유한 강원재는 서재형의 차 포르쉐를 본 순간 기가 많이 죽었다고 속마음을 밝힌 바 있다.
이여민은 강원재의 심정을 캐치했는지 "저 차를 잘 모른다. 괜찮다"라고 쿨하게 말했다.
강원재는 그런 이여민이 고마웠는지 새어 나오는 미소를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이여민은 "저도 (원재 씨랑) 취향이 잘 맞다고 느꼈다. 근데 (똑같이) 느꼈을 것 같았다"라며 강원재가 데리러 와주길 기대했다고 고백했다.
서로 호감이 통했음을 확인한 강원재와 이여민은 화기애애한 드라이브 데이트를 즐기며 러브맨션에 도착했다.